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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

 
 
 
 
저   자
게리 바이너척(역:우태영)
출판사
천그루숲
가   격
15,000원(256쪽)
출판일
202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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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 책 소개


3,400만 명의 팔로워를 지닌 SNS의 대가 ‘게리 바이너척’
“그의 성공과 행복에 대한 최고의 인사이트가 모두 담긴 책”

게리는 직설적이고, 현실적이며, ‘사업가’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는 어느 누구보다 진실된 사람이다.

전 세계 3,400만 명이 그를 SNS에서 팔로우하고, 비즈니스 세계뿐만 아니라 연예계, 스포츠, 그리고 미디어 업계에서도 그를 주목하고 있다. 그 이유는 그가 대중의 관심을 어떻게 끌고 활용할 수 있는지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아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그가 공감, 친절, 감사와 같은 단어들을 꾸준히 강조하면서 진정성 있고 선한 사람들이 승리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에서는 우리들이 삶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자신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마음가짐을 알려주는, 그리고 꾸준히 돌이켜 봐야 할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12가지 원칙은 외부에서 배워서 가져와야 하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내면에 가지고 있고 언제든 활용할 수 있는 사고방식이다. 이 원칙들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들을 곱씹어 보면, 당장 내 인생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조언들을 얻을 수 있다.

■ 저자 게리 바이너척
게리 바이너척은 연쇄창업가이자 엔젤투자자로, 베이너엑스(VaynerX)의 회장이자 베이너미디어(VaynerMedia)의 CEO이고, VeeFriends의 기획자이자 CEO이다. ‘게리비(GaryVee)’로 알려진 그는 트렌드를 발 빠르게 파악하여 이러한 변화가 시장과 소비자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업계에서 가장 미래지향적인 인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또 5회에 걸쳐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연설가 중 한 명이다.

게리는 SNS를 통해 매일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하고 있으며, 현재 3,4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의 팟캐스트 ‘게리비 오디오 익스피리언스GaryVee Audio Experience’는 전 세계 팟캐스트 순위 상위에 올라 있다. 지은 책으로는 ‘크러쉬 잇! SNS로 열정을 돈으로 바꿔라’, ‘크러싱 잇! SNS로 부자가 된 사람들’ 등이 있다.

■ 역자 우태영
뉴욕대학교 재학 중 CNN 앵커 앤더슨 쿠퍼, 필 실러 애플 수석부사장, 빌 테일러 패스트컴퍼니 공동창업자, 김용 세계은행 총재, 지영석 엘스 비어 회장, 오준 전 UN 대사 등 글로벌 리더들을 다수 섭외해 다양한 강연을 기획했다. 세계적인 마케터이자 기업가 게리 바이너척을 만난 후 그의 책 ‘크러싱 잇! SNS로 부자가 된 사람들’을 번역 출간했고, 지구상 모든 사람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스캇 해리슨의 혁신적인 자선 이야기를 담은 ‘채리티: 워터’와 행동과학자 존 리비의 인간관계와 커뮤니티 지침서 ‘당신을 초대합니다’도 펴냈다. 현재 뉴욕에서 IT 스타트업을 운영 중이며, 2018년에 설립한 CNH북스를 통해 세상 속 가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한국에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 차례
한국의 독자 여러분에게
옮긴이의 글
프롤로그

Part 1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
1/2 친절한 솔직함
01 감사
02 자기인식
03 책임감
04 긍정
05 공감
06 친절함
07 끈기
08 호기심
09 인내심
10 확신
11 겸손
12 야망

Part 2 당신의 인생을 바꿔 줄 35가지 조언
01 동기가 먼저 승진할 때
02 상사가 안 좋은 피드백을 줄 때
03 의욕적으로 시작했는데, 사업자금이 바닥났을 때
04 육아와 사업을 같이 하는 것이 고민될 때
05 좋은 직장 취업과 창업 사이에서 고민이 될 때
06 SNS를 성장시키고 싶을 때
07 새로운 트렌드를 처음 접했을 때
08 나이가 많은 부하직원과 함께 일해야 할 때
09 리더로서 직원들의 성장 때문에 고민될 때
10 예상치 못한 이메일을 받았을 때
11 번아웃에 빠졌을 때
12 그만두고 싶지만 남은 동료들에게 미안할 때
13 사업을 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반대할 때
14 갈수록 신규고객 확보가 어려워질 때
15 연봉이 적다고 느껴질 때
16 취업 기회를 얻었지만 잘할 자신이 없을 때
17 동업자의 횡령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18 위기의 상황에서 팀장의 자리를 맡았을 때
19 하기 싫은 일을 벗어나 새롭게 시작하고 싶을 때
20 실적이 좋지 않아 정리해고 경고를 받았을 때
21 업무 과부화로 실수가 잦아질 때
22 SNS를 통해 나를 어필하고 싶을 때
23 갑자기 모든 것이 귀찮아졌을 때
24 직원들이 자주 그만둘 때
25 동료가 내 업무영역을 침범할 때
26 신입직원이 회사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할 때
27 직원들 간에 의견 대립이 심할 때
28 프로젝트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직원이 있을 때
29 인생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났을 때
30 안정적인 직장인인데, 계속 창업이 떠오를 때
31 갑작스런 사고로 위기가 왔을 때
32 상사가 내 가치를 인정해 주지 않을 때
33 신입사원이 큰 실수를 했을 때
34 남편이 야망이 없다고 느껴질 때
35 15살인데, 학교 공부보다 장사가 더 재미있을 때

에필로그

 

 

 

 

 



도서요약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

감사

만약 성공과 행복으로 지구상 모든 사람들의 순위를 매긴다면, 당신은 77억 명 중 몇 등이라고 생각하는가? 순위를 적어보자.


77억 명 중_ 등


물을 마시고 싶을 때 언제든 마실 수 있는가?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7억 8,500만 명의 사람들이 아무리 목이 말라도 기본적인 식수조차 얻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세계 인구의 10%를 넘는 수치다.


매일 먹을 충분한 식량이 있는가?

2018년 전 세계에서 8억 2,0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영양실조에 걸린 것으로 기록됐다. 당신의 직업이 싫으면 이직할 수 있는가? 세계노예지수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전 세계 167개국에서 4,030만 명의 인구가 현대판 노예로 살고 있었다. 그들은 그 끔찍한 일을 그만둘 수 있는 선택권조차 없었다. 집에 제대로 된 화장실이 있는가? 전 세계 인구의 약 60%인 45억 명은 제대로 된 화장실도 없이 살아가고 있다.


집에서 초고속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가?

지구상의 약 30억 명은 인터넷 접속을 못하고 있다. 심지어 미국에서도 2,100만 명은 인터넷 연결선이 없다.


소득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시작도 안 했다. CNN의 ‘다보스 2017 글로벌임금계산기’에 따르면, 전 세계 사람들의 연간 평균임금은 20,328달러(약 2,300만원)이다. 인도는 연 1,666달러(약 180만 원), 브라질은 연 4,659달러(약 530만 원), 러시아는 연 5,457달러(약 600만 원)이다. 아프리카의 말라위는 연 1,149달러(약 130만 원)가 채 안 된다.


물론 이러한 데이터만으로 77억 인구가 처한 현실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어느 정도는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지구촌의 사람들이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기본생활조차 영위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너무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나는 평소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과 ‘감사한 마음’에서 삶의 동기부여를 얻는다. 옛 소련 벨라루스에서 태어났기에, 그곳에서 계속 살았다면 내 인생이 얼마나 더 나빠졌을지 누구보다 잘 안다. 나는 내가 태어나기 전 벌어진 한 사건이 없었다면 미국에 오지 못했을 것이다.


1970년, 러시아인 열여섯 명이 비밀리에 소형비행기 납치 음모를 꾸몄다. 그들은 결혼식에 가는 척 소련을 탈출해 스웨덴에 비행기를 착륙시킬 계획이었다. 그들의 최종 목적지는 이스라엘, 하지만 계획은 실패했고 그들은 반역죄로 체포되어 수감되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냉전체제에 있던 소련의 인권 문제에 전 세계가 주목했다. 미국 언론은 이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했고, 당시의 정치 지형에 큰 영향을 끼쳤다. 세상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인권에 대한 압력이 높아지면서 소련은 각종 규제를 완화할 수밖에 없었고, 이 틈을 타 우리 가족을 포함해 많은 유대인들이 소련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나는 오래 전 16인의 그 러시아인들이 나의 인생을 바꿨다고 믿는다.


행운이란 참 흥미로운 단어다. 나는 내 성공의 대부분이 운보다는 끈기, 야망, 그리고 다른 감정적인 요소들에 기인했다고 생각하지만 어린 나이에 소련을 탈출할 수 있었던 건 행운에 가까울 것이다.


자본주의 세상답게 사람들은 부를 성공의 척도로 삼고 백만장자를 꿈꾼다. 아이들부터 청년들까지 서른 살이 되기 전에 ‘성공’을 꿈꾸고 있다. 이런 친구들이 대도시의 아파트나 저택에서 온갖 문화와 문명을 누리고 살면서, 아프리카 여성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에 쓰고 있는 시간을 이해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잘사는 높은 곳의 사람들만 올려다보느라 아래에 있는 수십억 명은 관심도 없고 안중에도 없다.


앞에서 소개한 데이터에 의하면 꼭 선진국이 아니라도 자기가 살고 있는 나라에서 사업을 하거나 직장에 다니고 있다면 이미 대단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얼마나 축복받은 존재인지 잘 모르는 것 같다. 아무리 고되고 힘들고 나쁜 날들이 좋은 날보다 많더라도 세상 인구의 절반 이상이 집에 제대로 된 화장실도 없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내가 중요하다고 여기는 관점이 바로 이것이다. 이러한 관점을 가지게 되면 많은 것이 변한다. 목표도 달라진다.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들에 대한 일정이 자연스럽게 바뀐다.


현재 미국인의 기대수명은 약 79세이다. 1930년에는 58세였고, 1880년에는 39세였다. 1880년은 너무나 먼 옛날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2022년 만약 92세의 조부모가 있다면 그들은 아마 39세에 자연사한 가족의 존재를 알고 있을 것이다. 그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은 30세까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인생의 모든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 9년 후에는 죽을 테니까! 1930년에도 사람들은 대부분 58세까지 살았다. 30살에 이미 인생의 반이 지나간 것이다.


그렇다면 기대수명이 엄청나게 늘었으니 우리의 인생 시간표도 변경되어야 하지 않을까? 목표달성 시간표도 늘어나야 하지 않을까? 너무 어린 나이에 꼭 목표를 달성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을까? 현대의 학의 발달로 나는 앞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90세나 100세까지 삶을 영위할 것이라 믿는다.


예를 들어 당신이 27세이고 직장생활 3년째에 접어들었는데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너무 싫다고 가정해 보자. 답은 간단하다.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다른 일을 찾아도 괜찮다. 당신이 현재 33세이고 대학에서의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다른 일을 하고 있다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해도 늦지 않다. 앞으로도 60년은 더 살 수 있는데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당신이나 나나 우리는 최고의 행운아이다. 어제나 그 전에 무슨 일이 있었든 간에, 아직도 많은 시간이 우리 앞에 펼쳐져 있다. 그러니 지금까지의 실수에 대해 스스로 솔직해지되, 연연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나도 사업을 하는 동안 이런저런 부침을 겪으며 많은 실망과 좌절을 경험했다. 그렇더라도 대부분 한두 시간, 정말 마음 아픈 일은 최대 하루 정도 곱씹어보는 게 고작이었다. 이미 끝난, 그리고 그렇게 작은 일에 어떻게 아까운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 있겠는가! 나는 그저 나의 인생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을 뿐이다.


물론 실패는 쓰라리다. 마치 농구에서 플레이오프 경기를 지는 것과 같다. 하지만 당연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그래서 나는 엄청난 실망에 직면했을 때여도 감사함으로 그 상황에서 멀리 벗어나려고 노력한다.


일방적으로 실패의 가치를 깎아내리려는 의도는 없다. 다만, 너무 오래 과거의 일에 연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실수나 실패에 대해 몇 주, 몇 달, 혹은 몇 년을 슬퍼하고 괴로워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대학교 때 만난 첫사랑이 두고두고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모두 끝난 일이다. 그녀는 이제 47세에 세 아이의 엄마다. 내가 강조하고 싶은 건 긍정적인 감정이 부정적인 감정보다 더 강하고 오래가는 연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감사함’에서 얻는 에너지는 불안감이나 분노 또는 실망에서 오는 에너지보다 강력하고 더 오래 지속된다.


나는 감사하면 안주하게 되고 그러면 더 이상 발전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신기하다. ‘안주하다’와 ‘감사하다’는 그 뜻이 다르다. ‘안주하다’는 ‘자기 자신이나 자신의 업적에 비판적이지 않은 만족감’을 뜻하는 게 아닐까.


예를 들어 나는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과는 별개로 내가 진행하는 비즈니스 거래에서 원하는 계약을 선택할 수 있다. 만약 나의 요구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계약서에 서명할지 말지 내가 결정을 내린다는 뜻이다. 직장인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나를 채용해 믿고 일을 맡기는 회사에 감사하지만, 나의 노력과 성과에 대한 인정과 보상이 따르지 않는다면 그만두고 다른 직장을 구하면 된다.


자기인식

내가 건강 외에 딱 한 가지만 바랄 수 있다면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올릴 요소는 ‘자기인식’이다.


2011년에서 2013년 사이, 사회 전반적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을 때 나는 ‘자기인식’에 대해 인지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때 학생들과 청년들과 기업인들이 너도나도 스타트업 창업자를 꿈꾸는 걸 보고 나는 의아했다. 무슨 자신감으로 모두 성공을 확신하는지… ‘왜 꼭 1인자가 되려고 하는 거지? 2인자, 3인자, 혹은 27인자가 되는 것이 훨씬 더 균형이 맞고 현실에 적합하다는 것을 왜 인지하지 못하는 걸까? 미디어로 접한 유명한 CEO들의 외형에만 취한 것이 아닌가?’


인간은 누구나 자기가 알고 있는 부분적인 사실을 확대해 자신이 믿는 쪽으로 밀어붙이는 경향이 있다. 또한 자기 자신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터무니없는 기대와 희망을 품는 이들도 적지 않다. 더 놀라운 건 장점과 단점과 현재 자신의 상황에 대해 너무나 잘 파악하고 있는 사람들도 거기에 포함된다는 사실이다. 자신이 전혀 특별한 사람이 아니란 걸 알면서도 그 열등감과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CEO 같은 직책을 스스로에게 부여한다. 앞으로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지 않고, 그저 세상 사람들에게 멋있어 보이고 싶어 인스타그램 소개글에 ‘사업가’라고 적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정확한 자기인식을 갖기 위해서는 현재의 모습을 사랑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자신의 존재를 피상적으로 인지하는 것과 거울 속에 비친 모습을 똑바로 응시하고 말을 거는 것은 다르다. 거울 속 을 향해 자신의 부족한 면이나 단점을 얘기하는 건 스스로를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정리해 보는 것이다. 단점을 인정하는 것이다.


자신에 대한 불안감은 결국 회피로 이어지기 쉽다. 사람들은 자신의 결점을 외면하고 요리조리 피한다.


거울 속의 나에게 “너는 사업가로서의 소질이 없어!”라고 자인하는 것이 꿈의 포기나 인생의 실패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인플루언서로 얼마든지 개인 브랜드를 구축할 수도 있고, 기업의 직원이나 임원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사업가가 될 자신이 없는 이유가 직원관리능력 부족 때문이라면 그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파트너와 함께 일하면 된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받아들이면 더 이상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지 않다. 사람들은 SNS나 실생활에서 아주 잘나가거나 자기보다 훨씬 잘난 사람을 만나면 왠지 마음이 불편하다. 혹여라도 자신의 단점이 노출될까 불안을 느낀다. 하지만 나는 그가 누구든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 누구도 두렵지 않다. 내가 우월해서가 아니다. 자기인식이 아주 잘 되어 있기 때문이다.


야망을 위해 타인의 인정을 받으려고 너무 노력할 필요는 없다.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타인의 시선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나니까! 자기인식은 다른 게 아니라 내가 누구인지 잘 아는 것이다.


자기인식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어떤 일을 하든 어떤 직책을 가졌든 당당하지 못하고 주위 시선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쓴다. 하지만 직함은 그저 직함일 뿐, 나를 결정짓는 건 아니다. 구성원으로서의 조 화와, 나의 일을 얼마나 능숙하게 실수 없이 잘할 수 있느냐 하는 부분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의 직책을 부러워하고 남의 직책에 너무 신경을 쓰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타인을 너무 의식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엉뚱한 일에 정신이 팔린 사람의 실적이나 성과 가 높을 리 만무하다.


돌이켜보면 나는 어린 시절부터 자기인식이 뚜렷한 편이었다. 나에게 사업가 기질이 있다는 건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의 사람들도 인정하는 사실이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물건을 팔아서 1,000달러를 벌었다. 학교 다닐 때 성적이 떨어져 D나 F학점을 받아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나의 미래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낙관했기 때문이다. 그때도 나는 사업가였고, 10년 후 20년 후 나이를 먹어도, 앞으로 혹시 사업가라는 직업의 인기가 하락한다 해도 나는 사업가일 것이다.


자신감을 가지면 자기인식에 더 쉽게 이를 수 있다. 나는 거울을 들여다보며 내 인생의 모든 문제들을 직면한다. 결코 시선을 피하지 않는다. 알 수 없는 불안과 두려움에 짓눌려 살아가는 사람은 내가 희망하는 나의 모습과 나의 진짜 모습을 분리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거울을 통해 자신의 눈을 똑바로 마주보는 것도 힘겹다. 하지만 나의 단점과 문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나면 세상이 달라진다.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윤곽이 보이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그림이 너무 좋은데 그림을 그리는 재능은 부족하다고 치자. 꼭 내가 그림을 그려야 할 필요는 없다. 다른 사람이 그린 마음에 드는 그림을 구입하거나 돈을 주고 부탁하면 된다. 그림은 잘 그리지 못하지만 나는 사업 수완이 뛰어나고 사업으로 돈을 벌 수 있다. 필요하다면 하루 15시간 이상이라도 일에 매진할 수 있다.


물론 상황이나 필요에 따라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단점을 보완해야 할 일도 있다. 하지만 나는 나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데 더 관심이 많다.


내가 학창시절 공부를 포기한 것도 내세울 일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그것이 나의 결정적인 단점이나 약점은 될 수 없다. 이것이 건강한 자기인식일 것이다. 부족한 어떤 능력을 끌어올리려고 너무 애쓰다가 가장 소중한 것을 놓치는 우를 범하면 안 된다. 나는 사람들 이 자신의 장점과 재능에 더 집중했으면 좋겠다.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려는 노력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책임감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사람들은 타인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책임을 회피하면 마음이 편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이다.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남 탓을 하는 순간, 더 이상 자신이 상황을 통제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남 탓을 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그 손가락을 돌려보면 어떨까?


나는 ‘책임감’을 브레이크라고 생각한다. 무슨 말인가, 즉 다른 사람을 탓하는 데서 발생하는 고통을 멈춰주는 브레이크인 것이다.


그 어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피하거나 도망가서는 안 된다. 내가 나를 그런 상황에 처하게 만든 것이다.


잘못된 결과가 전부 내 탓이라고 생각하면 억울한 점도 있겠지만 마음은 한결 편안해진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문제해결에 임하면 도리어 우위에 설 수 있다. 책임감을 가진 사람이 더 큰 힘을 갖게 되는 것이다.


내가 문제를 만들었다면, 그 문제를 고칠 수 있는 힘 또한 나에게 있다. 물론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인데 나에게 책임이 있다고 나설 필요는 없다. 내가 문제를 만든 것이 아니고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면, 냉정하고 객관적인 자세로 지켜보면 된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통해 자존감을 획득한다. 내가 얼마나 신뢰할 만한 사람인가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법이다. 이러한 책임감은 인간의 기본적인 요소 같지만 사실 쉽 지 않은 덕목이다. 자신감이 없고 나 자신에게 친절하지 않은 사람은 가지기 어렵다. 자신이 미덥지 않고 미래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은 사람이라면 책임감은 더욱 멀어진다. 그러면 결국 사람들의 시선에 전전긍긍하고 눈치를 살피게 된다.


자신의 단점과 실수를 방어하기 위해 자아를 더욱 키워가는 사람도 많다. 이는 강한 척하지만 사실 책임과는 거리가 먼 도피요 회피일 뿐이다.

책임을 회피하면 눈앞의 몇몇 사람은 속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모두를 속일 수는 없다. 특히 책임감이 높고 EQ(감성지능)가 높은 사람들은 아주 민감하고 감각이 발달해 있다. 그들은 그 특성으로 성공한 부류에 많이 포진해 있다. 그들에게는 당신이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이 명백하게 보인다. 미덥지 못한 사람이 되면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좀 더 멋진 일을 할 수가 없다. 당신은 과연 어떤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삶을 선택하고 싶은가?


나이가 들수록 행복은 통제가능한 힘에서 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사업이나 금전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지치지 않고 내 삶을 끌어나가는 힘이 내가 가장 주목하는 것이다.


내가 지금 소개하고 있는 12가지 원칙은 행복한 삶을 위해 필수적인 것들이다. 문제는 어떻게 조화롭게 활용하는가 하는 것이다.


내 인생의 주인이 나라면, 모든 일에 대한 결정권이 나에게 있다고 믿는다면 두려울 것이 없다. 내가 열심히 일해서 저축이 넉넉하다면 뭘 먹고 살지 불안감은 줄어든다. 저축이 넉넉하면 이직이나 새로운 일을 선택하기도 상대적으로 쉽다. 내가 원하면 얼마든지 다른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자신감과 함께 여유가 생긴다. 인생에 아직 많은 기회가 남아 있고 선택권이 있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자유가 아닐까. 나의 꿈을 이루고 성공에 어떻게 도달할지 결정하는 사람은 어디까지나 나 자신이다.


우리가 살면서 경험하는 불안과 공포는 무력감에서 비롯될 때가 많다. 살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책임감은 그 무력감과 불안을 없앨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요소다. 그토록 중요한 것이 책임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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