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생명을 이해하는 가장 새로운 지평,
보이지 않는 식물지능의 경이
식물은 생각한다. 대상을 보고, 소리를 듣고, 촉각을 감지하고, 더 나은 것을 선택하고, 계략을 꾸민다. 위험을 감내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대지의 기억을 대물림한다. 오랫동안 식물은 ‘느리고 수동적인’ 존재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지난 10~20년 사이 첨단 영상기술과 생리학, 신경생물학, 분자생물학 등 세부 분야의 발전을 바탕으로 식물만의 감각 체계의 비밀이 폭발적으로 밝혀지기 시작했다.
이 책 《빛을 먹는 존재들》은 이러한 최신 연구 성과를 모아, ‘식물지능(Plant Intelligent)’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독자에게 선보인다. 새로운 세대를 이끌 과학 저널리스트로 주목받는 저자 조이 슐랭거는 생명과 지능의 경계를 다시 쓰는 최전선의 발견들을 이 책에 담아냈다. 식물지능 분야의 최신 발견은 물론 지난 역사를 함께 탐구하는 이 책은, 독자에게 기존의 인간 중심적 사고를 넘어서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 저자
조이 슐랭거 Zoe Schlanger
과학·환경 전문 기자. 현재 〈애틀랜틱〉 기자로 기후변화를 취재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뉴욕 리뷰 오브 북스〉〈타임〉〈뉴스위크〉 등에 기고했다. 2017년에는 디트로이트 대기 오염을 다룬 보도로 전미과학기자협회(NASW) 보도상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미국 텍사스-멕시코 국경지대의 물 분쟁을 다룬 연재로 35세 미만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리빙스턴 어워드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2022년에는 기후변화와 국립공원에 관해 쓴 기사가 그해의 뛰어난 과학 관련 글 묶음집인 The Best American Science and Nature Writing에 수록되었다. 2024년 펴낸 데뷔작 《빛을 먹는 존재들》은 〈타임〉의 ‘2024년 필독서 100권’ 및 ‘2024년 10대 논픽션’에 선정되었으며, 〈뉴욕 타임스〉 등 세계 주요 언론사에서 베스트셀러와 2024년 최고의 책으로 손꼽혔고 20여 나라에서 출간되었다.
번역 정지인
《호라이즌》《이토록 아름다운 뇌》《의미들》《욕구들》《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자연에 이름 붙이기》《경험은 어떻게 유전자에 새겨지는가》《내 아들은 조현병입니다》 등을 번역했다.
■ 차례
프롤로그
1장 식물의 의식이라는 문제
2장 과학은 어떻게 생각을 바꾸는가
3장 식물의 의사소통
4장 살아 있는 존재는 느끼는 존재다
5장 땅에 귀를 대고
6장 (식물의) 몸은 기억한다
7장 동물과 대화하다
8장 과학자와 카멜레온 덩굴
9장 식물의 사회적 삶
10장 대물림
11장 식물의 미래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