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기적의 약, 죽음의 약
스테로이드 기나긴 유혹의 역사
『스테로이드 인류: 기적과 죽음의 연대기』는 지금도 현장에서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는 약학자 백승만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스테로이드의 면면과 그 역사를 파헤친 책이다. 『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를 시작으로 대중에게 의약학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저자는 뛰어난 스토리텔링으로 의약품 개발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tvN STORY 〈어쩌다 어른〉, 연합뉴스경제TV, 세바시 강연 등에서 지난 몇 년간 저자가 출연한 영상들은 총 100만여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그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증명했다.
네 번째 책 『스테로이드 인류』에서 저자는 또 한 번 갖가지 인물이 등장하는 의약품 개발 역사의 현장으로 안내한다. 스테로이드 연구를 둘러싸고 벌어진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읽는 이들은 스테로이드라는 약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위험성이 있는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책은 새로운 과학적 발견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찬 역사 속 인물들의 성취와 좌절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 우리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 역시 제공해 준다.
■ 저자
백승만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생리활성 천연물의 화학적 합성에 관한 연구로 2007년에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댈러스에 위치한 사우스웨스턴 의과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근무했고, 2011년부터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25년 3월부터 학장을 맡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천연물과 의약품의 효율적인 합성이며, 헌팅턴병 치료제의 합성법을 발표했고 최근에는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중이다. 의약품 개발 못지않게 약의 역사에도 관심이 많아서 관련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 『분자 조각가들』, 『대마약시대』가 있다.
■ 차례
들어가며 004
1. 21세기 불로초
집념의 퍼포먼스 020 - 19세기 불로초 026 - 젊음, 그 오래된 유혹 028 - 기적과 사기, 아슬아슬한 경계 032 - 1,000번의 고환 이식 수술을 집도한 남자 036 - 테스토스테론, 정체를 드러내다 041 - 그림의 떡 047 - 불에 기름 붓기 052 - 이제는 근육이다 058 - 터미네이터 키드의 최후 062 - 약발의 청구서 066 - 육상의 여신과 야구의 신 073 - 범인은 이 안에 있다 078 - 디자이너 스테로이드 083 - 그 뒤로 어떻게 됐을까 087
더 들어가기 남자로 변하는 여자아이 092
2. 신에 도전한 물질
경력직 사원의 난관 102 - 전임자의 만행 105 - 프로게스테론 109 - 혁신의 끝 112 - 패기 넘치는 신입 사원 116 - 신의 영역 119 - 신을 넘어선 영역 121 - 어머니가 되지 않을 권리 126 - 악법은 악법일 뿐이다 130 - 부잣집 며느리의 우여곡절 134 - 2인 3각 138 - 3인 4각 141 - 신의 영역에 발을 디딘 사람들 146 - 그 뒤로 어떻게 됐을까 154
더 들어가기 노학자의 마지막 논문 161
3. 화학적 거세
초토화 전략 172 - 새로운 전략 175 - 카풀에서 찾은 답 178 - 합성 에스트로겐 182 - 합성 에스트로겐의 진화 188 - 화학적 거세의 문을 열다 193 - 넓어지는 선택지 199 - 성충동 약물치료 205 - 화학적 거세의 허점 208 - 화학적 거세와 전립선암 212 - 한국인이 만든 세계적 신약 216 - 그 뒤로 어떻게 됐을까 224
더 들어가기 좋은 게 좋은 거다 229
4. 진화의 선물, 만병을 다스리다
소중한 장기, 민감한 장기 240 - 신비의 물질 244 - 슈퍼파일럿을 막아라 249 - 알고 보면 직장 동료 254 - 기적의 관절염 치료제 257 - 신기루 261 - 대량 생산이라는 난관 265 - 코르티손 전쟁 268 - 자연의 힘 272 - 미국 대통령을 치료한 염증 약 276 - 희귀 질환 치료제 281 - 알 수 없는 일들 286
더 들어가기 미네랄을 조절하는 스테로이드 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