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지 않는 43가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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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지 않는 43가지 습관
왜 ‘화내지 않기 가 어려울까?
금방 화내는 사람과 항상 마음이 평온한 사람의 차이
여러분은 최근에 어떤 일로 화를 내셨습니까? ‘야근 수당도 안 받고 열심히 야근을 했는데 모두가 보는 앞에서 상사에게 혼이 났다. , ‘지각 대장인 친구가 어제도 약속 시간에 늦게 와 놓고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 그 밖에 지하철이 늦게 와서 짜증을 냈거나 텔레비전 뉴스를 보고 분노한 경험이 있을 것이고, 점원의 무례한 태도에 신경질을 낸 적도 있겠지요. 요컨대 화를 내지 않고 넘어가는 날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화 는 우리의 마음속에 금방 솟구치는 감정입니다.
그렇다면 이 ‘초대받지 않은 손님 은 왜 이렇게 수시로 마음속에 찾아와 우리를 괴롭히는 것일까요? 잘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화가 났을 때와 똑같은 상황을 겪어도 전혀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고 항상 온화한 사람이 있습니다. 항상 기분이 좋은 사람과 작은 일에도 짜증을 내는 사람의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그 사람의 평소의 마음 상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가령 고무줄의 양쪽 끝을 있는 힘껏 잡아당겨 팽팽해진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금방 화를 내고 마는 사람은 그렇게 팽팽하게 당겨진 고무줄 같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사소한 계기에도 툭 하고 끊어져 버리는 것입니다. 한편, 항상 평상심을 유지하는 사람은 유연하게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하는 고무줄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임기웅변을 발휘하며 대응합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은 극한까지 잡아당겨진 고무줄 같은 상태입니다. 분노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마음의 유연함을 되찾아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화내지 않는 사람 이 되는 선禪의 습관 43가지
화내지 않기 위한 ‘마음가짐
분노가 치밀어 오르면 그냥 내버려 둔다
맑고 잔잔한 호수에 누군가가 작은 돌 하나를 던졌습니다. 그러자 수면에 파문이 일더니 빠르게 번져 나갑니다. 이때 손을 담가서 그 파문을 멈추려 하면 어떻게 될까요? 새로운 파문이 생깁니다. 파문은 점점 확산되고, 결국은 상상 이상으로 커져 버릴 것입니다.
짜증이나 분노로 마음이 요동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화내면 안 돼. , ‘잊어버리자. 라고 생각할수록 그 생각에 사로잡혀서 마음이 더욱 심하게 요동칩니다. 생각하지 않는 것에 집착한 나머지 오히려 더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 내가 지금 화가 났구나. , ‘심하게 흥분했구나. 라고 느끼면 단전(배꼽 아래 두 치 다섯 푼, 약 7.5센티미터)으로 크게 심호흡을 한 번 하십시오. 그런 다음 억지로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내버려 두십시오.
물론 주위 사람들에게 화풀이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눈앞의 일에 집중하면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해야 할 일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것은 업무일 수도 있고 집안일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공부나 봉사 활동을 해도 좋습니다. 아니면, 신나게 놀아보는 것도 괜찮을지 모릅니다. 할 일이 하나도 떠오르지 않는다면 느긋하게 차라도 한 잔 드십시오. 그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굳이 무엇인가를 이룰 수 있는,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일을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눈앞에 있는 일을 그저 무심히 그저 열심히 하면 됩니다. 손과 발, 몸을 열심히 움직이다 보면 요동치던 다음이 어느새 잔잔하게 가라앉았음을 깨달을 것입니다.
화내지 않기 위한 ‘몸가짐
의식적으로 몸을 움직인다
기술의 진보로 우리는 편리한 생활을 손에 넣었습니다. 하지만 그 대가로 몸을 움직이고 땀을 흘린 뒤에만 느낄 수 있는 충실감을 잃었습니다. "살아 있다는 실감이 나지 않아."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저는 "먼저 몸을 쓰십시오."라고 조언합니다. 실제로 몸을 움직여서 자신의 심장 고동 소리와 체온을 느끼며 오감을 발동시키면 틀림없이 자신이 살아 있음을 실감할 수밖에 없지요.
하지만 최근에는 본인이 의식적으로 하지 않으면 몸을 움직이며 무엇인가를 체감할 기회가 굉장히 줄어들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그만큼 마음도 정체됩니다.
몸을 사용하려고 일부러 헬스클럽에 갈 필요는 없습니다. 대충대충 하던 청소를 본격적으로 하거나 한 정거장 앞에서 내려 걷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저는 평소에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처음부터 갑자기 10층 이상을 오르내리기는 조금 버거울지 모르지만 5~6층 정도라면 큰 부담은 없을 것입니다. 조금 빠른 속도로 단숨에 올라가면 도착했을 무렵에는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땀도 살짝 흐를지 모릅니다. 바로 그런 순간에 좁아졌던 시야가 확 넓어지면서 새로운 영감이나 충실감을 얻곤 합니다.
화내지 않기 위한 ‘생활습관
무엇인가 한 가지를 그만둬 본다
‘슬슬 그만둬야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실제로는 좀처럼 그만두기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돈만 내고 다니지는 않는 헬스클럽이나 밤늦게까지 자지 않기, 술과 담배 등이 그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생활을 바꾸고 싶을 때는 ‘할 일 을 새로 추가하기보다 ‘하지 않을 일 을 먼저 결정하는 편이 빠르게 변화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마음과 시간에 여유가 생겨서 생활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최근에 특히 젊은 세대를 보면서 ‘하지 않는 편이 훨씬 인생을 즐겁게 살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같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입니다. 또 블로그도 명확한 목적이 있다면 괜찮을지 모르지만 블로그 갱신이나 블로그에 올릴 소재 찾기에 시간을 빼앗기는 사람을 보면 ‘저 사람은 블로그를 하기 위해 사는 것일까? 라고 고개를 갸웃하게 됩니다.
SNS에 참가하는 목적이 타인과 연결되는 것임을 잘 압니다. 타인과 관계를 맺고 서로에게 자극을 주는 것은 인간적으로 성장하는 데 틀림없이 커다란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지금 사람들이 인터넷상에서 메시지나 이메일의 교환을 통해 진정으로 서로를 인정하고 교양시키는 강한 유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요?
SNS 외에도 ‘다들 하니까. , ‘일단 시작했으니까. 라는 이유로 그만두지 못하고 계속하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만약 진정으로 바뀌고 싶다면 한 가지라도 좋으니 당장 오늘부터 그만 둬 보기 바랍니다. 과감하게 ‘분류 를 실행해 보면 매일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 것입니다.
화가 날 때는 어떻게 하나요? 분노를 없애기 위한 선의 가르침
자신을 향한 분노
어째서인지 항상 짜증이 난다
고지식한 상사, 매너를 지키지 않는 승객, 어질러진 방, 그리고 아무리 힘을 줘도 열리지 않는 병뚜껑까지, 짜증의 원인은 도처에 널려 있습니다. 이런 세상이니 하루에 한 번도 짜증을 내지 않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개중에는 같은 상황에서 전혀 짜증을 내지 않고 항상 유쾌한 사람이 있습니다. 양자의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쾌활한 사람은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해소해 항상 좋은 정신 상태를 유지할 것입니다. 자신의 목표가 명확하고 매일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몰두하는 사람이나 취미 또는 레저 등으로 충실한 사생활을 보내는 사람은 스트레스에 휘둘리지 않고 인생을 즐기며 사는 듯합니다.
하지만 술이나 단 음식 같은 기호품 또는 쇼핑 등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 물론 가족이나 약자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은 논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요컨대 효과적으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느냐가 하나의 포인트일 것입니다.
그리고 짜증을 잘 내는 사람과 항상 마음이 온화한 사람의 차이점이 또 하나 있습니다. 짜증을 내는 사람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면 그곳에 ‘이래야 해. , ‘내가 옳아. , ‘이렇게 해야 해. 같은 고집과 집착이 있음을 느낍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든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는 직성이 풀리지 않고, 자신의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짜증과 불쾌감을 느낍니다.
한편 항상 유쾌한 사람의 마음속에는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나는 나야. , ‘그럴 수도 있지. , ‘적당한 정도면 충분해. 같은 마음이 있지 않을까요? 그렇기에 어떤 일이 있어도 페이스가 무너지지 않고 차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있는 고집과 집착을 얼마나 내려놓을 수 있는가, 이것이 항상 유쾌한 모습으로 있기 위한 중요한 포인트일 듯합니다.
직장에서의 분노
꼴도 보기 싫은 상사,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전부 마음에 안 든다
내일부터 직장에 여러분이 좋아하는 사람만 남는다거나 싫어하는 사람은 상대하지 않아도 된다면 어떨까요?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크게 줄어들지 않을까요? 그만큼 직장의 인간관계는 우리를 괴롭히는 고민거리입니다. 태어나서 자란 환경도 다르고 사고방식도 전혀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으니 알력이 생기는 것도 당연한 일이고 좋고 싫은 감정이 나타나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백지 상태인데 언제부터인가 좋고 싫은 감정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람은 누구나 다면적인 존재입니다. ‘100퍼센트 좋은 사람 도 없고 ‘100퍼센트 나쁜 사람 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결국은 자신의 생각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그 사람의 어떤 한 가지 측면만을 보고 마음에 든다, 들지 않는다는 딱지를 붙일 뿐이지요.
자신이 붙인 딱지에 속박되어 ‘저 사람 마음에 안 들어! 라고 규정하는 것은 결국 스스로 직장 환경을 악화시키는 행동입니다. 어떤 선입견도 없었던 시절로 돌아가 상대방의 좋은 점을 찾아보십시오. 그리고 거기에서 그치지 말고 실제로 칭찬해 보십시오. "오늘 셔츠 색깔이 잘 어울리네요.", "알기 쉬운 조언을 해 주셔서 도움이 됐습니다."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거나 아양을 떨 필요는 없습니다. 정말로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웃음 띤 얼굴로 말해 보십시오. 그러면 신기하게도 상대 역시 머지않아 여러분을 칭찬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리고 험악했던 관계도 어느덧 몰라보게 달라질 것입니다.
좋고 싫은 감정에서 자유로워지면 이득을 보는 사람은 결국 여러분 자신입니다. "오무호악悟無好惡, 깨달으면 좋음도 싫음도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면 좋음도 싫음도 사라진다는 뜻입니다.
인생을 바꾸는 ‘화내지 않기 위한 삶의 자세
작심삼일이 아니라 인생의 습관으로 만들려면?
화를 내는 행위는, 말하자면 마음의 버릇 같은 것입니다. 오랫동안 무의식적으로 계속해 익숙해진 습관이라서 하루 이틀 만에 바뀌지는 않습니다.
무언인가 새로운 능력이나 기술을 습득하려고 할 때, 처음부터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하지만 한 걸음씩 전진하면 그 능력이나 기술은 반드시 향상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먼저 100일을 계속한다는 목표를 세워 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100일이 말은 쉬워도 실제로 실천해 보면 상당히 길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니 등산을 할 때 정기적으로 쉬듯이 일주일, 1개월 등 여러분의 타이밍에 맞춰서 구간을 설정하십시오. 그리고 그 사이에 결정한 일을 실천했으면 자신에게 ‘상 을 주십시오. 조금 비싼 점심을 먹는다거나, 온천에 간다거나,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그러면 의욕이 솟아서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 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등산을 할 때는 휴식을 취할 때마다 표고가 높아지면서 보이는 풍경이 점점 변합니다. 그리고 그 풍경의 변화에서 기운을 얻어 정상을 향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습니다. 새로운 습관을 들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구간이 끝나고 자신의 생활을 되돌아볼 때마다 자기 자신의 성장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100일 뒤, 그곳에는 ‘진짜 가 된 여러분이 있을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언제라도 달라질 수 있다
"자란 환경이 안 좋아서…….", "대대로 성질이 급한 집안이라…….", "이제 나이도 있고 해서……."
이런 이유를 대며 "그래서 이 성격은 고칠 수가 없어."라며 한숨을 쉬는 사람이 있습니다. 분명히 어린 시절이나 사춘기에 일어난 사건, 혹은 어떤 교육을 받고 자랐느냐는 그 사람의 인격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또 "내 주위에는 하나같이 상식이 없는 사람들뿐이야.", "저 인간만 없으면 화내지 않고 살 수 있을 텐데……."라며 자신의 짜증을 타인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도 잘못된 행동입니다. 남은 남, 나는 나임을 깨닫는다면 어떤 장소에서나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평상심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머릿속으로 아무리 ‘반드시 변하겠어. , ‘이번에야말로 바뀌겠어. 라고 굳게 결심해도 행동이 바뀌지 않으면 변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것은 달리 말해 어떤 작은 일이라도 좋으니 행동만 바꾸면 누구나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행동을 바꾸는 것 자체가 어렵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간단한 일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일단 10분만 일찍 일어나보자. , ‘느긋하게 차의 맛을 음미해보자. , ‘밝은 목소리로 기분 좋게 인사하자. 이것도 훌륭한 ‘정진 입니다. 이런 정진이라면 계속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습니까? 매일의 작은 변화는 여러분을 확실히 바뀌 나갑니다.
작은 변화가 쌓여서 사람을 바꾼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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