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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적 부자

 
 
 
 
저   자
이재범
출판사
행간
가   격
14000
출판일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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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 책 소개
안정적으로 돈이 들어오는 수익 구조로 평생월급을 보장받아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금융상품을 중심으로 재테크를 한다. 예금, 적금, 보험, 펀드 등 각종금융상품에 가입하여 돈을 차곡차곡 모으고자 하는 것이다.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기에 직접 투자하지 않으며, 수익률이 낮아도 꾸준히 돈을 저축해서목돈으로 만드는 재테크 전략을 세운다. 

그러나 저자는투자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안정적으로 목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저축은 본래 자신이 가진 자산을 유지하는 수단이 될 뿐이지만, 투자를 통해지속적으로 돈이 들어오는 수익 구조를 만들면 수익률과 안정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배당을 받는 주식 투자, 이자를 받는채권 투자, 월세를 받는 부동산 투자 등 안정적으로 수익이 들어오는 투자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공부하기’이다. 공부를 게을리 해서는 투자의안목을 기를 수도 없을뿐더러 변화하는 투자 환경을 쫓아가지도 못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투자 공부하는 법, 투자 분야를 선택하는 법, 수익목표 세우는 법, 투자에서 멀어지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법, 자신만의 투자 스타일을 찾는 법, 투자 기회를 찾는 법, 가치 있는 투자처를발굴하는 법 등 초보 투자자가 투자를 시작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정리해서 알려준다.

■ 저자 이재범
현재 ‘핑크팬더’라는 닉네임으로 유명 재테크 카페‘텐인텐’과 ‘행복재테크’, 여성 포털사이트 ‘이지데이’ 등에 투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1년에 150여 권 이상의 책을 읽는 다독가로서온라인서점과 네이버 블로그에 도서 리뷰를 활발하게 올리고 있으며, 블로그에는 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10년간 재무설계사로 일하며 많은 사람들을 카운슬링했다. 그러나 투자를 제외한재무설계로는 경제적 자유를 얻는 데 한계가 있다는 걸 절감하고, 2002년부터 1000여 권 이상의 책을 읽으면서 투자 이론을 갈고닦았다.

투자를 시작했을 때는 단기간에 일확천금을 노리며‘묻지마 투자’를 하다가 원금의 80% 정도를 손해 보기도 했지만 지레 포기하지 않았다. 꾸준히 공부하고 조금씩 투자하면서 경험을 쌓았고,그럴수록 수익률은 높아졌다. 현재는 주식 시장에서 배당수익과 역발상을 노리는 가치투자를, 부동산 경매 시장에서 소액으로 임대수익을 내는 투자를하며, 연 수익률 15%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저자의경험을 녹여낸 『소액 부동산 경매 따라잡기』(물병자리, 2013)는 초보 투자자가 소액으로 쉽게 부동산 경매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여부동산 경매에 대한 선입견을 깨뜨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현명한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데 관심을기울이며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 차례
프롤로그 - 10년 후가 기대되는 투자법 

Part 1. 재테크의 새판을 짜라 
부의 기준을 다시 세워라 | 돈을 다루는 기술 |부자들의 특별한 성공 비법 | 재무설계의 숨겨진 진실 | 지킬 것인가, 불릴 것인가 | 불안에 돈을 소비하지 마라 

Part 2. 투자는 생존을 위한 전략이다
누구도 당신의 미래를 책임지지 않는다 | 투자를 통해 배운 지식은 돈, 그 이상이다 | 공부와 실천을 병행하며 경험을쌓아라 | 돈 잘 버는 사람이 투자도 잘한다 | 빚부터 갚고 시작하라 | 투자의 세계에서 무임승차는 파멸뿐이다 | 원칙을 깨면 투자도 깨진다 |투기, 망하는 지름길이다 | 티핑포인트는 반드시 온다 

Part 3. 후천적 부자가 되는 법 
농사 짓듯이 시간에 투자하라 | 열정보다꾸준함이 수익률을 높인다 | 끝까지 살아남아야 부자가 된다 | 20대, 경제지식에 투자하라 | 30대에 모은 돈은 평생 빛을 발한다 | 40대,투자로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라 | 투자 대상과 함께 성장하라 

Part 4. 진짜 투자는 지금부터다 
투자 공부,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 주식투자를 할까, 부동산 투자를 할까? | 작고 분명한 목표가 주는 힘 | 투자에서 멀어질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라 | 자신만의 투자 스타일을찾아라 | 경제 흐름 분석은 투자의 기본이다 | 사회 변화에서 투자 포인트를 찾아라 | 기회는 가까운 곳에 있다 | 장기적으로 봐야 투자 가치가보인다 

Part 5. 평생 월급 보장프로젝트 
부자들은 어떻게 투자할까? | 반드시 매월 흑자 경영하라 | 멀리 보면 적은 돈도 불릴 수 있다 | 싸게 사고비싸게 파는 법 | 월급은 후천적 부자로 가는 주춧돌이다 | 수익금은 보너스가 아니다 | 기회는 반드시 돌아온다 | 안목을 키워야 결단력이생긴다 | 다른 투자자와 경험을 나눠라 | 실패, 피할 수 없다면 줄여라 

Part 6. 투자, 이것만은 반드시 지켜라 
여윳돈과 비상금은 다르다 | 진짜 고수는기회를 기다린다 | 소중한 자산, 운에 맡길 것인가 | 당신의 노력과 판단력을 믿어라 | 유행 따르다 큰코다친다 | 시세가 아닌 가치를 보라 |장기투자와 묻어두기 투자는 다르다 | 좋은 대출, 나쁜 대출 | 블랙스완에 대비하라 | 매도 전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에필로그 - 후천적 부자가 될 당신에게 
참고문헌




도서요약

후천적 부자


프롤로그 - 10년 후가 기대되는 투자법

투자로 한 번에 큰돈을 벌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면에서 운이 따라줘야 한다. 그래서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자를 하다 보면 능력 이상의 요행을 바라며 무모한 투자를 하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하는 투자의 경우 실패율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손해의 규모도 커진다.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무너지는 일도 흔하다.


그래서 필자는 안정적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조금 느린 듯하더라도 꾸준히 투자하며 자산을 늘려나가고 있다. 적은 돈으로 하는 투자이기에 단번에 일확천금을 안겨주지는 않지만, 리스크가 적어서 실수를 하더라도 큰 타격을 받지 않고 경험치’를 쌓을 수 있다. 당장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무리한 투자를 하지 않고 조금씩 끈기 있게 투자하면서 매달 돈이 들어오는 수익 구조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현재를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자산을 불려나가는 방법이다.


당장 쓸 돈도 없는데 어떻게 투자를 해?’ 투자는 나와 상관이 없는 일이야’ 투자로 내가 수익을 낼 수 있겠어?’ 경제적 자유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일 뿐이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투자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필자는 이 책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자유를 누리며 살기 위해서는 투자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지금 당장 돈이 없어도 끈기를 가지고 투자를 하면 후천적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한다.


이제 우리나라는 저임금, 고물가, 저성장 시기에 접어들었다. 고작 2~3%의 경제성장률이 예측되는 이 시대에 알뜰살뜰 아끼고 저축한다고 해서 부자가 될 수는 없다. 자산을 모으고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그러나 여윳돈이 생겨 여건이 되었을 때 바로 투자를 시작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투자가 아닌 투기, 도박을 하게 된다. 투자의 속성도, 방법도, 투자를 할 때의 마음가짐도 미리 배워두지 않고 시작하는 투자의 결말은 불 보듯 뻔하다.


투자를 하기에 앞서서 또 한 가지 해야 할 일은 부’의 개념을 바로 세우는 것이다. 부의 기준은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자신의 환경을 바탕으로 세워야 한다.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을 만큼 부를 축적했다면 액수가 얼마가 되었든 간에 부자라고 할 수 있다. 얼마나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보다 경제적 자유를 이뤘느냐가 기준인 것이다.



재테크의 새판을 짜라

부자들의 특별한 성공 비법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부자라는 것은 돈이 많아야 한다는 기본 전제가 있다. 따라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집 한 채를 갖고 싶다’라고 추상적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서울시 종로구 종로동의 30평짜리 종로아파트를 갖고 싶다’와 같이 명확하게 손에 잡히고 눈으로 그릴 수 있는 목표를 잡고 현실적인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겨야 한다. 그래야 끌어당김의 법칙도 작동한다. 노력이 뒷받침될 때 간절함도 빛을 발하는 것이다.


그런데 노력의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봐야 한다. 고물가, 저금리 상황이 계속되면서 저축만으로는 부를 이루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돈을 불리고자 한다면 각종 금융상품에 가입하여 돈을 모을 것이 아니라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직접 투자를 해야 한다.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소액 투자로 경험치와 수익을 쌓아가는 것이다.


적은 돈이라도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히 투자하다 보면 투자 실력과 함께 돈은 저절로 쌓이기 마련이다. 투자의 근력’을 먼저 키워야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있다. 부를 얻어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싶은가? 부에 대한 동경을 버리고 투자를 통해 작은 목표부터 하나씩 이뤄나가라.


재무설계의 숨겨진 진실

우리나라의 재무설계사들은 수입과 지출을 조절하는 방법과 각종 금융지식을 알려주며 사람들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결혼, 주택 구입, 아이들 교육, 노후 준비 등 살면서 꼭 겪게 되는 금전적 이벤트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늦는다고 경고하며 자연스럽게 그에 맞는 금융상품을 제안하고 가입하게 한다.


본래 재무설계란 가지고 있는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법이지, 자산을 크게 불리기 위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자산을 유지, 관리하는 데서 나아가 똑똑하게 돈을 불리고 싶다면, 현재의 여유로운 삶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미래를 준비하고 싶다면 재무설계사의 이야기만 귀 기울일 것이 아니라 직접 투자에 나서야 한다. 이것이 바로 현재의 삶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후천적 부를 얻는 방법이다.



투자는 생존을 위한 전략이다

공부와 실천을 병행하며 경험을 쌓아라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직접 투자를 하며 몸으로 부딪혀 경험을 쌓는 것이다. 금융지식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워밍업을 한다는 생각으로 실전 투자를 병행해야 시장을 보는 눈도 생기고 투자의 감도 잡힌다. 오히려 직접 투자를 하면서 공부를 해야 자신에게 진짜 필요한 지식이 무엇인지도 깨달을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쌓은 금융지식이야말로 실전에서 제대로 활용된다. 생생한 경험과 함께 빛을 발하는 것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읽고 투자처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여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능력은 금융지식만으로는 키울 수 없다. 투자의 개념과 원리에 대한 기본적인 공부를 끝낸 다음에는 경험과 공부를 병행해야 실력도, 지식도 크게 는다.


티핑포인트는 반드시 온다

티핑포인트라는 말이 있다. 균형이 유지되다가 한순간에 급격한 변화를 일으키는 지점’을 이르는 말이다. 투자에 있어서 티핑포인트는 5년이 될 수도 있고, 10년이 될 수도 있다. 일단 티핑포인트를 지나면 자산이 급격하게 늘고 투자 실력도 향상되지만, 대부분의 경우 티핑포인트를 넘기기 전에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희망의 끈을 놓아버린다. 장기투자를 하겠다고 마음먹고도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이다.


물론 티핑포인트를 지났다고 해서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안심해서도 안 된다. 성공은 그렇게 확실하고 분명하게 손에 잡히는 것이 아니다.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교만이 찾아오고, 투자에 대해 모든 것을 알았다고 자만하는 순간 성공이라는 환상은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지고 만다.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만 바라보며 투자를 하는 사람은 지치게 되어 있다. 조급해하는 마음은 바로 눈에 보이는 성공을 기대하게 하고, 성급한 판단으로 인한 실패를 부른다. 일정 목표를 이뤘다 하더라도 작은 성공에 도취되어 지금까지 경험한 시행착오의 과정을 잊는다면 다시 원점이 된다. 꾸준히 투자하며 경험과 실력을 쌓아가는 그 과정 자체를 견디는 것이 중요하다.



후천적 부자가 되는 법

농사 짓듯이 시간에 투자하라

전업투자자가 아닌 일반 개인은 투자할 시간이 부족한 데다 투자로 성공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게다가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들어갔기에 시간을 길게 보고 투자해야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농작물을 재배하고 결실을 얻기까지는 반드시 시간이 필요하다. 조급해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 투자도 농사와 다를 바 없다.


주식농부’로 알려진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는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슈퍼개미’ 중 한 명이다. 개인 투자자가 상장기업의 대주주로 등재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성공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는 한 군데도 아니고 태평양물산, 대동공업, 참좋은레져, 에스피지, 와토스코리아, 조광피혁, 이글루시큐리티 등 여러 상장기업의 대주주로 등재되거나 등재되었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런 그가 슈퍼개미가 될 수 있었던 것도 끈기 있게 투자한 덕이었다. 5000만 원으로 투자를 시작한 박영옥 대표는 이런 자세로 투자를 해서 10년 만에 슈퍼개미가 되었다. 그는 2013년 10월 현재 1000억 원대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전문 투자자가 되기란 쉽지 않지만 꾸준히 수익을 내는 투자는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투자를 한다면 파종한 씨앗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튼튼한 줄기를 뽑아내어 풍성한 열매를 맺을 것이다.


끝까지 살아남아야 부자가 된다

투자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투자의 세계에서 끝까지 살아남았다는 것이다. 계속해서 강조하지만, 투자를 하다 보면 다양한 위기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 이럴 때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고 끝까지 살아남아야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개인이 거대 기관과 똑같이 투자해서 성공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그러나 개인에게는 엄청난 정보력과 자본 대신 무한한 시간이 있다. 오늘 꼭 투자해야 할 이유도 없고 내일 꼭 투자해야 할 필요도 없다. 확실한 투자 범위에 들어왔을 때 투자하고, 혹시 실수하거나 실패하더라도 담담하게 다음 기회를 기다릴 수 있다.


지인 중에 15년 전부터 동서의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입하는 사람이 있다. 동서는 커피와 시리얼을 판매하는 동서식품을 계열사로 둔 기업으로, 지인은 자신의 몫뿐만 아니라 자녀에게 3000만 원을 증여하면서까지 동서의 주식을 샀다. 그는 동서의 시장 장악력과 꾸준한 배당에 주목했다. 지인은 2003년 500원으로 시작한 배당금이 매년 올라 10월 현재에는 배당금만 두 배 이상을 받고 있다. 게다가 동서는 2012년 11월에 무상증자로 보유 주식이 더 많아졌는데도 불구하고 주가는 예전만큼 올랐다.


그가 동서에 투자했을 때 주가는 오르락내리락하기를 반복했다. 그럼에도 동서의 시장점유율과 배당 수익률이 높다는 점에 주목한 그는 오랫동안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하여 위기의 순간에도 매도하지 않고 버텼다. 주식을 매매해 차익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배당금을 받아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편을 선택한 것이다. 꾸준히 들어오는 배당금은 투자의 세계에서 그를 오랫동안 살아남게 하는 무기가 되었다.


반드시 살아남겠다는 굳은 의지만 가지고는 버틸 수 없다. 적은 금액이라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자신만의 무기를 가지고 있어야 버틸 힘도 생긴다. 한 번의 실패로 무너지지 않을 튼튼한 지지대를 만들어야 한다.



진짜 투자는 지금부터다

투자 공부,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투자를 제대로 하려면 공부를 해야 한다. 투자로 돈을 벌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며 좋은 건수’가 생기기만을 기다리지만, 다른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투자를 하려면 공부를 통해 자신만의 관점을 세우고 시장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남들 따라서 하는 투자는 그 결과가 어떻든지 단발성으로 끝날 뿐,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못한다.


투자 공부를 하려면 일단 투자와 관련된 용어부터 익혀야 한다. 처음에는 용어가 눈에 들어오든 말든 상관하지 말고 일단 책을 계속해서 읽는 것이 중요하다. 책 읽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한 권의 책을 읽고 또 읽는 것이다. 어느 정도 감이 잡히고 용어가 익숙해져 글이 눈에 들어올 때까지 반복해서 읽는다. 두 번째 방법은 여러 권의 책을 연속으로 읽는 것이다. 눈에 들어오든 말든 신경 쓰지 말고 전체적인 그림을 생각하며 다섯 권 이상 읽는다.


관련 분야의 책을 연속적으로 읽으면 어느 순간부터 글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단어가 익숙해지면서 문장이 읽히고 점차적으로 내용이 이해되는 순간이 온다. 점점 읽는 데 드는 시간이 단축되고 이해의 범위가 넓어진다. 여전히 모르는 단어가 툭툭 튀어나오고 이해 안 가는 부분도 있을 테지만 사소한 데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익숙해지는 것이 먼저이다. 그 다음에 각자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공부하면 된다.


투자 환경은 국가의 정책이나 세금, 기업과 관련된 제도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바뀌는 살아 있는 생물체와 같아서 늘 주시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작고 분명한 목표가 주는 힘

구체적인 목표는 동기부여가 되지만 터무니없는 금액을 목표로 정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허황된 목표를 세운다는 건 처음부터 목표를 달성할 생각이 없다는 뜻이나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실현 가능한 금액을 목표액으로 잡아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목표액을 조금씩 높이는 것이다. 처음에는 100만 원을 모으는 것으로 출발해서 1000만 원을 모으는 것으로 상향하고, 매년 10%의 투자 수익을 올려 1억 원을 벌겠다고 계획하는 식이다. 단계별로 높여가야만 목표가 분명히 눈에 보이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긴다.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하며 달성한 성공은 또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힘이 된다.


일단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상황에 맞춰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돈을 불려나가는 방법을 몸에 익히는 것이다. 월 수익 목표 10만 원부터 시작해보자. 위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했을 때 연 10%의 수익률로 월 10만 원을 버는 것은 종잣돈 1200만 원으로 가능하다. 이제 무엇인가 명확하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가? 현금 10억 원이라고 했을 때는 경제적 자유가 나와 전혀 상관없는 일 같았지만, 현금 1200만 원이라고 하면 실현 가능한 이야기로 들리는 것이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동시에 당장 실천해보고 싶은 욕구도 생긴다.


이제 여기에 복리의 개념을 더해보자. 복리란 잘 알려진 것처럼 원금에 이자를 더한 금액을 다시 원금으로 하여 이자를 붙여나가는 계산법이다. 이때 핵심은 수익이 생겼을 때 그 돈을 다른 곳에 쓰지 않고 재투자하는 것이다. 투자의 수익금을 재투자하면 수익률은 똑같지만 수익금과 원금은 점점 불어날 것이다. 이것은 조급해하지 않고 멀리 보며 꾸준히 투자해서 성공한 사람들이 검증한 투자법이다.



평생 월급 보장 프로젝트

싸게 사고 비싸게 파는 법

투자 고수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투자 원칙을 가지고 있다. 많은 투자 원칙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모든 사람들이 격하게 동의하는 원칙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는 것이다. 하지만 싸다’ 비싸다’에 대한 관점이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르기에 문제가 생긴다. 상황에 따라 모든 조건을 따져보고 계산해서 판단해야 한다.


부동산 경매에서 감정가 2억 원에 나온 아파트를 1억 8000만 원에 얻었다면 싸게 얻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하게 현재의 가격을 기준으로 싼지 비싼지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 투자할 때 들어가는 비용과 나중에 팔 때 들어가는 세금까지 감안해서 평가해야 한다.


주식 투자의 경우에는 기업을 고를 때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꾸준히 나고 있는지를 보는데, 주가가 싼지의 여부는 대체적으로 과거 몇 년 동안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중에 고PER와 저PER을 기준으로 현재의 주가를 계산해보거나, 업종 평균 PER과 대비해서 현재의 주가를 계산해보고 판단한다. 그러나 이것도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부동산 투자든 주식 투자는 적정 가격에 대한 자신만의 원칙이 있어야 기회를 알아보고 잡을 수 있다. 적정 가격을 판단하는 절대적인 기준이란 없기에, 투자 경험과 지식을 쌓으며 가치를 보는 안목을 키우고 객관적인 조건을 분석해내는 능력을 기르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 보다 정확한 기준을 세워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한두 가지의 수치에 매몰되지 말고 다각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월급은 후천적 부자로 가는 주춧돌이다

매월 들어오는 임대수익이 생활비를 커버할 정도이거나, 아무것도 안 해도 몇 년은 버틸 수 있을 만큼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전업투자는 절대 꿈도 꾸지 마라. 고정 수익이 없는 사람은 기회가 와도 보유 현금을 함부로 쓸 수 없다. 직장을 다니며 매월 월급을 받는다면 최소한 월급으로 생활비는 쓸 수 있으니 나머지 현금은 투자금으로 쓸 수 있다. 월급은 자유로운 삶을 살지 못하게 만드는 족쇄가 아니라 안정적인 투자를 도와주는 보험’이다.


후천적 부를 이루게 하는 투자란 이처럼 월급이라는 안정적인 소득을 발판 삼아 조금씩 이익을 늘려가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를 한다고 해서 직업을 포기할 이유는 없다. 아니, 오히려 지금의 일에 충실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



투자, 이것만은 반드시 지켜라

여윳돈과 비상금은 다르다

힘들게 일하고 어렵게 버텨서 종잣돈 1000만 원을 마련했다고 치자. 많은 경우 이제 이 돈을 종잣돈 삼아 투자하면 직장을 취미로 다닐 만큼 충분한 수익이 나서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될 것이라는 환상에 젖는다. 그리고 그동안 유심히 지켜봐왔던 몇몇 기업에 돈을 투자한다. 바로 수익이 나지 않고 마이너스로 돌아선다고 해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 매월 월급이 나오니 이 돈은 말 그대로 여윳돈’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투자했던 기업들 중에는 손해가 난 것도 있지만, 이 정도 손해는 가볍게 웃어넘길 수 있는 경험이라며 무시한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생긴다. 월급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회사 측에 사정이 생겨 월급이 늦어진다고 한다. 일주일이 넘어가자 각종 공과금과 생활비로 쓸 돈이 없어서 난감해진다. 분명히 여윳돈이 있어 투자한 것인데 당장 먹고살 돈이 없는 상황에 놓인다. 어쩔 수 없이 투자한 돈을 회수한다. 투자한 기업들 중에는 이익이 난 것도 있고 손해가 난 것도 있지만 전액 매도하기로 결정한다.


이러한 문제는 여윳돈에 대한 착각에서 비롯된다. 여윳돈의 본질을 깨닫지 못한 것이다. 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겼을 때 써야 하는 돈은 여윳돈이 아니라 비상금’이다. 여윳돈이라는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킬 수 있는 돈이다. 사정이 어떻게 변하든 자신의 원칙에 따라 투자할 수 있는 돈인 것이다. 하지만 여윳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대체로 위 사례와 다르지 않다.


여윳돈으로 투자한 사람, 6개월 후에 꼭 써야 할 돈이지만 그 전에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투자한 사람, 전 재산 500만 원에 현금 서비스 500만 원을 받아 투자한 사람의 시야는 완전히 다를 수밖에 없다.


여윳돈이 아닌 비상금으로 한두 달만 살짝 투자하고 빼야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다. 투자라는 것이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는 사실만 확인하게 될 뿐이다. 투자금이 반 토막이 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적당한 때를 기다릴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 그만한 리스크도 감당할 수 없다면 여윳돈이 아니다. 절대 착각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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