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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간접투자

 
 
 
 
저   자
조충현
출판사
새로운제안
가   격
12000
출판일
200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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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 책 소개
이 책은 간접투자 핵심설명서이다. 투자에대한 기초지식부터 간접투자의 핵심인 펀드, CMA, MMF, ELS, ETF, ELW 등의 파생상품, 재간접상품, 변액보험,양도성예금증서(CD) 및 전환사채까지에 이르기까지, 직장인들이 알면 유용한 간접투자 정보와 상식들을 Q&A 형식으로 알기 쉽게풀이하였다. 


개별 상품별 특징부터 투자 공략법까지 상세히 담아냈다. 1장에서는 간접투자의 정의와 올바른간접투자 방법, 간접투자를 할 때 고려해야 할 제반사항들을 소개한다. 2장에서는 간접투자를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상식과 수익률 계산법,각종 운용보고서와 투자설명서, 평가지표 보는 법 등을 설명한다. 3장과 4장에서는 각각 증권과 파생상품편으로 나누어 간접투자상품을 하나씩살펴본다. 5장에서는 한국주식시장의 현재를 돌아본다. 향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라 주식시장과 투자자에게는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경쟁이자유로워진 독립 FP와 간접투자 취득권유인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을 알려준다. 


■ 저자 조충현
단국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SM경영컨설팅 대표를 거쳐 현재 증권•펀드투자상담사이자, 펀드판매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수년 간의 주식 전업투자 경험을 토대로 온라인 포털사이트네이버에서 ‘펀드투자상담사(cafe.naver.com/fundsale)"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화증권 63지점의 취득권유인이기도 하다.「주간동아」 외 각 언론사에 펀드 관련 글을 기고해 왔으며, 한국경제TV(와우넷) 투자전략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배부른 펀드재테크』가 있다.


■ 차례
1장 간접투자란?
 
01 간접투자가 좋은이유는 무엇인가요 
02 간접투자로 기대할 수 있는 평균수익률은 어느 수준인가요 
03 ‘묻지마 투자’를 극복하는 투자방법을알려주세요 
04 어떤 펀드가 좋은 펀드인가요 
05 손절매도 말처럼 쉽지 않고, 적당한 이익을 취하기도 어렵고… 어떻게 하면 투자를잘 할 수 있을까요 
06 금리와 환율의 움직임으로 시장의 흐름을 판단할 수 있나요 
07 어떻게 하면 환매하기에 적절한 시기를판단할 수 있을까요? 그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08 펀드는 장기투자라고 하는데요, 과연 장기투자를 하면 시장을 이길 수 있나요


2장 간접투자 시대의 펀드 
09 펀드는 어떤 구조로운용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10 펀드수수료와 관련해 여러 회사들이 나눠져 있는데, 각 회사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 건가요 
11‘펀드가입’ 어떻게 해야 하나요 
12 펀드가입할 때 훌륭한 판매사 직원을 가려내는 방법과 상담요령을 알려주세요 
13 환헤지, 하는게 좋을까요? 안 하는 게 좋을까요 
14 투자설명서에서 읽고 얻어야 할 정보는 무엇인가요 
15 펀드투자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체크할사항은 무엇인가요 
16 펀드투자할 때 꼭 지켜야 할 투자원칙을 알려주세요 
17 펀드비용과 수익률 계산은 어떻게 하나요 
18자산운용보고서를 받았습니다. 무엇부터 챙겨보고 점검해야 하나요 
19 펀드평가지표 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장 간접투자상품 - 증권편 
20 공격적인 투자자한테적합한 주식형펀드,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21 은행금리 이상의 수익을 보장하는 펀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모두알려주세요 
22 원금손실은 없으나 적당한 수익도 있었으면 합니다. 이런 펀드 추천 좀 해 주세요 
23 해외펀드, 어느 정도비중으로 투자해야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을까요 
24 어린이펀드, 어떻게 골라야 아이의 장래에 도움이 될까요 
25기업구조선진화에 따라 지주사펀드가 좋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운용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26 공모주펀드에 대해 알려주세요 
27배당주펀드, 과연 안정성과 수익배당까지 모두 얻을 수 있는 펀드인가요 
28 장기주택마련저축/펀드, 과연 투자자에게 유리한 상품인가요
29 노후대비용으로 연령대에 따라 알아서 투자해주는 펀드가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건가요 
30 인덱스펀드, 장기투자시 과연성장형펀드 못잖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나요 
31 세금혜택도 보고 연금도 탈 수 있는 펀드상품을 알려주세요 
32 정액적립식과임의적립식, 어떤 차이가 있나요 


4장 간접투자상품 - 파생상품편 
33 파생상품펀드,배보다 배꼽이 큰 상품이라는데, 어떤 특성이 있는지 자세히 알려주세요 
34 단기금융상품 MMF, 일반 은행의 보통예금과 어떤 차이가있나요 
35 종합자산관리계좌 CMA, 어떻게 하면 해당 상품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까요 
36 MMDA, MMF가 CMA와비교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37 컴퓨터 프로그램에 따라 정확히 운용되는 시스템펀드가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건가요 
38손실을 절대 내지 않기 위한 절대수익추구형펀드에 대해 알려주세요 
39 헤지펀드, 정말 그렇게 위험한 상품인가요? 어떤 특별한 점이 있나요
40 ELS, 수익과 원금보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상품인가요 
41 주식시장이 박스권 안에서 움직일 때가입하면 좋은 펀드가 있다는데 무엇인가요 
42 ELS와 ELF, 비슷해서 헷갈립니다. 어떤 특성과 장•단점이 있나요 
43ETF상품, 주식과 펀드의 장점을 취한 상품이 맞나요 
44 ELD상품, 과연 은행의 일반 예금처럼 원금보장이 되나요 
45 실물에직접투자하는 간접상품을 알고 싶습니다 
46 부동산 간접상품에 투자하면 어떤 이득이 있나요 
47 부동산투자펀드의 리츠상품은 어떻게구성되는지, 어떤 점이 유리한지 궁금합니다 
48 재간접펀드, 과연 수수료만 높은 악질적인 펀드인가요 
49 변액보험은 어떤상품인지,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50 변액보험, 어떻게 하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까요 
51 퇴직연금펀드 중에‘DB"형과 ’DC"형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차이가 있나요 
52 사모펀드는 공모펀드와 어떻게 다른가요 
53 ‘랩어카운트’,무슨 뜻인가요 
54 펀드이름은 큰 차이가 없는데 내용 면에서 많은 차이가 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55 다소 공격적인 펀드상품에는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56 펀드 외에 설계가 잘 된 간접투자상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5장 간접투자는 진화한다 
57 한국의 펀드시장, 향후어떻게 흘러갈까요 
58 한국의 펀드시장이 보다 활성화되고 선진화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59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되면 투자자에게어떤 변화가 생기나요 
60 선진국에서는 자산관리서비스를 어떻게 하고 있나요 
61 ‘간접투자 취득권유인’(명칭변경 :펀드투자상담사) 제도가 신설된다고 하는데요. 향후 제도의 개요와 전망이 어떻게 되나요 




도서요약
기본에 충실한

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간접투자


간접투자란?

간접투자가 좋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직접투자는 스스로 시장이나 종목을 분석해 투자타이밍을 정하는 까닭에 투자에 성공하면 모든 이익을 다 가질 수 있으나 상당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간접투자는 전문가에게 투자를 맡기고 수익의 일부만을 얻고자 하는 까닭에 투자위험이 분산된다는 장점이 있다.


빠르게 세상이 발전하는 만큼 새로운 정보와 변수들도 빠른 속도로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큰손이라 일컬어지는 투자 주체들은 오를 땐 계속 사고 내릴 땐 한꺼번에 파는 투자 형태로 시장을 급등락하게 만든다. 급변하는 시장에서 이기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상품(주식/채권/파생상품)에 대한 전문지식과 투자경험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개인이 이를 갖추기란 쉽지 않아서 특별한 지식 없이 시장에 직접 뛰어드는 것은 1/1,000의 확률에 도전하는 것만큼이나 무모한 짓이다(실제로 한국의 주식투자자 가운데 95%는 손해를 보고 4.9%는 약간의 이익을 보며 단지 0.1%만이 큰돈을 번다 - 머니투데이 조사자료).


시장을 이기는 사람은 거의 없다. 전문가라고 해도 100% 이기는 싸움만 하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또한 분명해서, 스스로 가치를 찾는 분석능력과 매매타이밍을 잡아내는 능력이 없다고 생각되면 과감하게 전문가에게 일임하는 간접투자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스스로 팔방미인이 되어 북치고 장구치는 방식으로 투자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미 시장은 혼자 이겨낼 만큼 단순하지 않다. 혹여 그래도 나는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하는 투자자가 있다면 냉정하게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기 바란다.


어떤 펀드가 좋은 펀드인가요

한마디로, 좋은 펀드를 고르는 것은 똑똑한 펀드운용자를 고르는 것이다. 펀드시장은 패션산업만큼이나 급속한 변화와 끊임없는 유행을 창출하는 곳이다. 특정 지역이나 섹터에 투자하는 펀드가 쏟아지기 시작하고 신문의 경제지면에 관련 상품을 소개하는 기사가 봇물을 이루면 나만 모르고 있었나? 지금은 여기에 투자해야 할 때인가보다!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신문기사 내용은 이미 지난 일이거나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는 것일 뿐 장차 나타날 미래를 예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분위기가 일단 형성되면 더 많은 사람이 합류하고 이에 편승하는 것을 보면 시장은 단순논리로 해석할 수 없는 곳이란 생각이 든다.


글로벌컨설팅 업체인 한국왓슨와이어트는 과거의 높은 수익률이 낙관적인 미래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객관적인 조사결과를 발표(2008.8.7)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국내 주식형펀드의 2년(2006~2008)간 성과를 분석한 결과 각 펀드의 두 번째 해의 성과는 첫 해 성과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좋은 펀드란 대체 어떤 펀드인가? 유행하는 Top펀드인가, 아니면 원금손실이 없는 펀드인가? 필자는 자신에게 수익을 안겨주는 펀드가 제일 좋은 펀드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제 아무리 높은 수익을 올려 명성을 떨치는 펀드라 할지라도 자신이 가입하고 난 다음 손해가 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덧붙여 겉은 멀쩡한데 속이 쭉정이 같은 상품은 결코 투자자에게 이익을 안겨줄 수 없다.


투자상품은 기대하는 수익만큼 위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하나에 몰빵하는 식의 투자는 옳지 않고 각자 성격이 다른 펀드들을 적절히 섞는 포트폴리오 투자로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촘촘한 그물코에 잡히는 고기가 다르고 넓은 그물코에 잡히는 고기가 다르다. 개인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도 각자의 투자목적이나 투자방법에 따라 달라야 한다. 그렇다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할 때 좋은 펀드란 어떤 것일까?


첫째, 운용목적이나 색깔이 분명한 펀드이다. 그래야 성과분석을 정확히 할 수 있다. 운용목적이 너무 추상적이거나 광범위한 펀드는 이 기준에서 결코 좋은 펀드라고 할 수 없다.


둘째, 벤치마크가 확실하고 지속적으로 벤치마크를 초과하는 펀드이다. 벤치마크란, 펀드성과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설정해둔 지표다. 예를 들어 주식형펀드라면 주가지수를, 채권형펀드라면 채권지수를 벤치마크로 삼는다. 이 기준을 초과한다면 선택한 펀드의 운용능력이 우수한 것이고, 저조했다면 운용을 잘 하지 못한 것이다. 이렇듯 평가 잣대를 뚜렷하게 둘 수 있는 펀드가 운용전략이나 목적도 명확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를 지속적으로 초과달성하고 있다면 운용능력이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일부 섹터펀드들의 경우 아직 뚜렷한 벤치마크가 없어서 유사한 유형 벤치마크를 인용하는 등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셋째, 펀드매니저를 비롯한 운용시스템이 안정돼 있는 펀드이다. 담당 펀드매니저가 자주 바뀌거나 운용조직이 자주 바뀌는 펀드는 적합하지 않다. 운용조직이 자주 바뀐다는 것은 펀드 운용의 연속성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해당 펀드를 바라보는 신뢰성에도 하자가 생기기 마련이다.


넷째, 펀드의 자산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는 펀드이다. 펀드의 자산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지 않고, 줄어들거나 혹은 급격하게 변동하는 펀드는 안정적이지 못하고 예상치 못한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특히 운용액이 감소하는 추세라면 내가 미처 알지는 못하지만 다른 투자자는 조짐을 먼저 알아차리고 자금을 환매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해 봐야 한다.


좋은 펀드의 조건은 결국 펀드의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간접투자 시대의 펀드

펀드투자할 때 꼭 지켜야 할 투자원칙을 알려주세요

손에 들고 있는 유리잔을 누군가 깨지지 않을 테니 던져보라고 할 때 유리잔이 깨지지 않을 만큼 단단하다는 믿음이 있다면 바닥에 힘껏 던질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자신의 잣대가 분명하다면 시장이 방향을 잃고 우왕좌왕하더라도 소신껏 원칙에 충실한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투자의 7원칙

① 시장을 이기려 하지 마라: 만약 인간의 IQ가 150수준이라면 시장은 IQ 1,000도 넘는다고 봐야 한다. 따라서 시장을 앞서 분석하거나 상황을 자기 위주로 해석하는 것은 위험하다. 월가의 영웅 피터 린치가 "떨어지는 칼날은 잡지 말라"고 했다. 흔히 저가매수를 노리는 개인투자자들이 이 정도면 바닥이겠거니하고 매수를 하곤 하는데, 그 밑에 바닥이 있고 그 아래 또 바닥이 있다는 사실을 나중에 깨닫게 된다. 결국 저가매수시점으로 알고 매수를 했는데 원금은 고사하고 다른 곳에 투자해 얻을 기회비용까지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단기적인 주가흐름은 변동성이 워낙 심해서 어느 한 개인의 능력으로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고작 지난 자료를 기초로 현재 시장을 설명할 수 있는 정도다.


② 펀드비용, 만만하게 보지 마라: "재주는 곰이 부리는 데 돈은 다른 주머니로 들어간다"는 말이 있다. 거래수수료와 세금이 거래횟수가 거듭될수록 투자자들에겐 적지 않은 부담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이 부분을 실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비용이 증가한다는 것은 내가 얻게 될 수익이 결국 감소한다는 말이다. 수익을 높이려는 노력과 함께 비용을 낮추기 위한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


③ 부화뇌동(附和雷同) 하지 마라: 시장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투자초기에 세운 자신만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떠들썩한 분위기에 잔뜩 고무되어 막상 뚜껑을 열어 봤는데 알맹이가 없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섹터펀드에서 이 같은 사례를 많이 엿볼 수 있다.


④ 투자는 도박이 아니다: 투자와 투기의 차이는 검증된 데이터를 갖고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라고 한다. 하지만 투자를 돈 놓고 돈 먹는 게임으로 여기는 사람이 여전히 많아서 벌든 못 벌든 두 가지다는 생각으로 50% 확률에 도전한다. 그러나 50%의 확률은 거래횟수가 거듭될수록 줄어든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펀드투자를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한다든지 단기에 성과를 올리겠다며 급하게 달려드는 것은 금물이다.


⑤ 탐욕을 버려라: 개인투자자들이 지양해야 할 다섯 가지 덕목으로는 탐욕/공포/자만/게으름/포기를 들 수 있다. 특히 탐욕은 스스로를 불행하게 할 뿐만 아니라 이성을 잃게 한다. 지나친 욕심은 결정적인 때 손절매 타이밍을 놓친다. 투자에서의 욕심은 무리한 매매로 이어지고 무리한 매매는 결국은 실패에 이르게 된다.


⑥ 뒤집어 봐라: 반면교사(反面敎師)라는 말이 있다. 다른 사람이나 사물의 부정적인 측면을 보고 이를 자신에게 배움의 기회로 삼는다는 뜻이다. 현재 자신이 어떤 사안에 대해 올바르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알려면 객관적인 입장에서 자신의 생각을 들여다 보든가, 원칙으로 돌아가 반대로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이 말은 원래 1960년 중국 문화대혁명 당시 마오쩌둥이 처음 사용했다고 하는데 그는 부정적인 측면을 긍정적으로 개선하려 할 때 그 부정적인 측면을 반면교사라고 했다.


⑦ 꼼꼼히 살펴라: 재테크 원칙의 마지막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되 꼼꼼히 살피라는 것이다. 2007년 금융감독 당국이 도입한 펀드판매 실명제만 하더라도, 이는 투자설명서 등에 판매담당 직원의 실명과 연락처, 민원제기 장소를 명기해 판매책임을 명확하게 하고 있다. 펀드판매 실명제는 국내외펀드 판매시 모두 적용된다. 또 펀드판매사는 판매시 투자자에게 투자설명서의 주요 내용을 설명한 뒤 이를 건네야 한다. 설명의무와 위험고지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완전판매를 위해 판매직원들도 투자자들에게 최대한 펀드에 대해 완전한 정보제공과 함께 손실에 대한 경고도 잊지 않도록 하고 있다.



간접투자상품 - 증권편

장기주택마련저축/펀드, 과연 투자자에게 유리한 상품인가요

현재 금융기관에 판매하는 상품 가운데 가장 덤이 많은 상품은 단연 장기주택마련저축/펀드(이하 장마상품)이다. 가입조건은 18세 이상 세대주로 무주택자이거나 85㎡ 이하(3억 원)의 1주택을 보유한 경우 가입할 수 있으며, 7년 이상 가입시 비과세혜택과 함께 매년 연말정산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비과세혜택을 받기 위한 최소 가입기간은 7년이며, 이 기간이 경과하고 나면 언제든지 환매나 연장이 가능하다. 연간 최고 불입가능금액은 1,200만 원(분기 당 300만원, 4분기 X 300만 원)이다. 가입 후 중간에 자격이 상실되는 경우, 예를 들어 전용면적 25.7평형(약 32평형) 이상의 집을 마련하거나 세대주 자격이 박탈된다고 해도 비과세혜택이 없어지지는 않는다.


소득공제대상 여부는 가입시점에서 자격이 되어 계좌개설을 했다면 비과세혜택은 만기까지 유지된다. 자격조건이 되는 무주택 투자자에게 재테크 상품으로 이만한 세제혜택이 있는 상품이 없다. 그러나 아무리 혜택이 많은 상품이라도 각자의 재무목표에 맞아야 한다. 3년 이내에 주택마련자금이나 결혼자금으로 쓸 자금이라면 장마펀드 특유의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가입시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그러한 용도의 자금이라면 적립식펀드나 상호금융기관의 예금상품이 더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금혜택도 보고 연금도 탈 수 있는 펀드상품을 알려주세요

개인연금저축펀드는 펀드에 투자한 후 수익금을 55세 이후에 수령하는 펀드다.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한국에서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 가입을 고려해야 할 상품이다. 다양한 저축상품의 형태로 판매되고 있으나 상품의 특성상 장기투자를 염두에 두고 고수익을 노린 주식형 상품이 주종을 이룬다. 비과세는 아니지만 우대세율 5.5%(소득세 5.0% + 농특세 0.5%)를 세금으로 내며, 연간 240만 원까지 소득공제가 된다. 연금저축펀드는 일반적인 펀드처럼 주식형, 주식형혼합형, 채권형으로 나뉘므로 이 중에서 선택해 최소 10년 이상 투자하면 된다.


개인연금저축펀드 가입시 소득공제혜택을 충분히 받기 위해서는 최소한 매달 20만 원 이상 투자해야 하며, 최대 투자가능금액은 매월 100만원 또는 분기별로 300만 원까지이다. 그리고 10년 이상 투자하고 나서 만 55세가 되면 5년 이상 연 단위로 연금을 수령해야 2가지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약 10년 이상 투자하지 않고 중간에 해지하면 소득공제를 받은 부분(소득공제액)에 대해 추징(追徵)을 당한다. 중도해지 수령액의 22%를 기타 소득세로 내야 하고 5년 이내에 해지(解止)할 경우는 연급납입 누계금액의 5%를 해지가산세로 추가 부담해야 한다.


개인연금은 가능하면 많은 투자자들이 가입할 필요가 있는 매우 기본적인 상품이다. 다만, 노후에 연금을 지급 받기 위해서는 가입 후 계속해서 투자해야 한다. 개인연금저축펀드는 가능하면 주식형펀드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10년 이상 장기투자하는 경우에는 저금리로 시달리는 채권상품, 저축상품, 연금보험(채권형)보다는 주식형 상품으로 가입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간접투자상품 - 파생상품편

파생상품펀드, 배보다 배꼽이 큰 상품이라는데, 어떤 특성이 있는지 자세히 알려주세요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파생상품펀드란 펀드재산의 10% 이상을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최근 폭발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파생상품은 본래 현물거래의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 주가/금리/환율/상품 등을 첨단 금융기법을 이용해 각종 옵션과, 선물, 스왑(교환) 등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주가나 상품과 같이 기초거래대상을 금융기법을 통해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상품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투자자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상품을 고를 수 있다. 이것이 파생상품의 가장 큰 장점이다. 향후 금융시장은 미국발 파생상품 위기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없이는 언급될 수도, 이해될 수도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업들은 파생상품이 연계된 채권발행을 통해 자금조달을 할 것이고, 개인들은 주식연계증권, 주식연계예금 등 파생기법이 연계된 상품에 투자하는 등 새로운 금융의 형태는 파생상품을 사용하여 만들어지고 포장될 것이기 때문이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990년 3조 5,000억 달러였던 세계 파생상품의 거래 규모가 2006년 453조 달러에 이르면서 16년 새 130배가 증가했다. 규모로 보면 가히 폭발적인 성장이라 할 만하다. 국내의 파생상품시장도 2003년 2경 1,548조원에서 1007년 말 6경대를 넘어서는 등 시장 규모가 세 배 이상 늘어났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이전에 비해 규모가 많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은 미국/영국과 같은 금융 강국에 비해선 초라한 수준이다.


규모도 중요하지만 내실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최근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지나친 파생상품의 확대재생산으로 인해 어느 한 곳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도미노처럼 연결된 상품들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 2008년 하반기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고객들의 집단반발 사태(3년 전 판매한 우리파워인컴펀드 1호/2호, 이벤트지수라는 생소한 수익구조에 의해 만기지급액이 결정되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상품내용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운데다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패니메이, 프레디맥 등에 자산이 투자되었음)는 투자에 앞서 상품에 대한 투자자 개인의 지식습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시사해주는 사례다. 따라서 파생상품은 기본 취지에 맞게 규제시스템을 잘 갖춘 운용사의 상품을 헤지나 분산차원에서 적당한 비중으로 투자하는 것이 원칙이며, 이러한 원칙을 지켜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러나 위험을 감내하고 초과수익률을 찾는 적극적 투자자의 경우에는 파생상품이 차차 새로운 투자처가 될 것이므로 단지 주식을 매수/매도하는 주식투자의 한계를 넘어 향후 위험관리와 합리적 자산구성의 대안으로 부상하는 파생상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헤지펀드, 정말 그렇게 위험한 상품인가요? 어떤 특별한 점이 있나요

헤지는 무엇으로부터 도망가려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따라서 펀드에 헤지란 말이 들어가면 각종 규제와 세금으로부터 도망치는 펀드라는 말이 된다. 헤지펀드(hedge fund) 운용자는 100명 미만의 투자가들로부터 개별적으로 자금을 모든 뒤 세금이나 이런저런 각종규제를 피해 카리브해의 버뮤다와 같은 조세 회피 지역에 거점을 설치하고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신탁을 만든다. 그런 다음 운용자는 수익(절대수익)이 나는 곳이면 세계 어디든, 주식/채권 등 기본적인 금융상품은 물론, 선물/옵션/스왑 등의 파생금융상품, 그리고 원유와 같은 원자재 등 가리지 않고 공격적인 투자를 한다. 때로는 파생금융상품을 교묘하게 조합해 도박성이 큰 신종상품을 만들어 국제금융시장을 교란시키기도 한다.


대표적인 헤지펀드로는 퀀텀펀드가 있다. 이 펀드는 짐 로저스가 1969년 조지 소로스와 함께 공동설립해서 큰 발전을 이루어냈다. 퀀텀펀드는 설립 후 10여 년간 무려 4,20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주식시장에도 이미 수억 달러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헤지펀드는 본래 부유한 사람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고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규제와 투명성, 높은 손실에 대한 우려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밖에 있었다. 하지만 헤지펀드가 포트폴리오에 가치를 더할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최근 크게 발전하기 시작했다. 헤지펀드 조사업체인 헤지펀드 리서치에 따르면 약 1만 2,000개의 헤지펀드가 20조 달러의 자금(2008.9.25)을 운용하고 있다고 한다. 전 세계 운용자산의 5% 수준에 불과한 헤지펀드가 미국 NYSE, 영국 LSE 거래 규모의 1/3~1/2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규모에 비해 자산회전이 그만큼 빠르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선진금융시장의 경우 주식 거래량의 절반을 헤지펀드가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안정적인 투자보다는 단기수익을 좇아 투자하는 스마트머니의 성격이 짙기 때문에 많은 경제적 폐단을 주기도 하지만 넓게 보면 금융시장의 급변동을 줄여주고 안정되게 금융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을 수 있다. 좀 더 전문적으로 얘기하면 롱숏 전략 페어스 트레이딩(pairs trading) 전략(사업구조가 유사한 두 개의 종목을 짝지어 반대의 투자를 함) 등을 통해 투자함으로써 주가의 과도한 왜곡을 막고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다소 지나친 공격성으로 여러 문제점이 있지만 한국금융산업이 영세성을 벗고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내 실정에 맞게 보완해서 하루 빨리 헤지펀드가 도입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간접투자는 진화한다

한국의 펀드시장이 보다 활성화되고 선진화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투자의 시대로 진화

한국경제도 이제 제법 선진화되어서 기업들이 돈을 무리하게 빌리기보다는, 자기자본 한도 내에서 신규투자를 하려고 하기 때문에 과거처럼 자금수요가 크지 않다. 특히 세계적인 저성장 추세와 맞물려 과거와 같은 고금리/고성장 시대는 다시 오기 힘들 것이다.


경제선진국들은 오래 전부터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에 살고 있다. 한국 역시 6%대의 정기예금이자율에서 연 5%에 달하는 물가상승률을 제한 다음, 이자소득세 1~2%를 내고 나면 남은 것이 없는 실질적인 마이너스 금리 국가이다. 또한 과거와 달리 점점 정부의 비과세 예금상품 폐지정책과 금융소득종합과세시행으로 인해 세금부담을 덜어주는 세제혜택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제 한국도 저축의 시대에서 투자의 시대로 변해 가는 과도기에 막 접어들었다. 저축만으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치솟는 물가상승률, 여기에 내 집 마련과 자녀 학자금, 훗날 자신들을 위한 노후자금까지 준비할 수가 없다. 그야말로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재테크 수단을 찾지 않고는 자신의 재산을 현상유지조차 할 수가 없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선진국의 금융시장 역사를 비춰볼 때 한국도 이제 펀드시장이 자리 잡아가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자산관리서비스 대중화

고객들은 펀드를 판매하는 회사가 제공하는 투자 성향 분석표 혹은 유사한 명칭의 질문지를 사용해 자신의 성향을 안정추구형 성장추구형 혼합형 등의 자료에 기초해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기초적인 자산관리서비스를 받고 있다. 이제 수십 억 원의 금융자산가부터 소액으로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까지 모두가 자신의 자산관리에 대해 타인에게 조언을 구해야 할 만큼 발전된 금융시스템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투자자가 어떠한 투자 성향을 보이더라도 최종적으로 판매사가 권유하는 상품은 자신들이 만든 포트폴리오에 따라 정해진 상품을 팔거나 혹은 상담직원이 선호하는 몇 가지 상품으로 제한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러고 보면 자산관리서비스가 정착하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필요하다.


실물경제의 성장과 함께 확대되는 금융시장의 과실을 함께 얻고 분배하려면 최소한의 자산관리서비스가 공평하게 이뤄져야 한다. 자본시장통합법의 시행을 계기로 금융권의 노력과 경쟁을 통해 높은 수준의 자산관리서비스와 문턱을 낮춰야만 자산관리서비스의 대중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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